한양대학교 소설쓰기 ERICA 학술정보관은 안산중앙도서관과 함께 2024년 9월 4일 수요일 ERICA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작가와의 만남 '백수린 작가: 소설쓰기 안부를 묻는 용기와 소설 쓰기'를 개최했다. ​그동안 집필한 단편소설들을 통해 현대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등 다양한 소설쓰기 상을 수상한 백수린 작가는 최근 첫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를 출간했다. '눈부신 안부'는 아픈 과거를 가진 소설쓰기 아이가 파독 간호 노동자들의 다정한 보살핌과 다양한 관계를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백수린 작가는 소설쓰기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 및 안산시민들과 묻고 답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친구에게 파독 소설쓰기 간호 노동자라는 소재를 듣고 장편을 기획하게 됐다며 저서인 '눈부신 안부'의 집필 배경을 밝힘과 동시에 기존에 소설쓰기 사회적으로 통념되던 파독 간호 노동자들의 수동적인 이미지와 다른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다루고 싶었다고 밝혔다.​청자들의 소설에 소설쓰기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낸 다양한 좋은 강연이었다. 작가와의 만남으로 즐거운 경험을 선물해 준 백수린 작가의 소설쓰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