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강의 후기 (브런치 합격, 글쓰기 방법, 책쓰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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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3색 강의 후기 (브런치 합격, 글쓰기 방법, 책쓰기 방법)

Kama 0 1

[권영민 책쓰기강의 책쓰기코칭] 29. 카테고리별로 글감 폴더를 만들어둔다 (책쓰기강의,책쓰기일대일코칭)1. 아이디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정리가 안 되어 손이 멈추는 경우가 많다. 2. 카테고리별 글감 폴더는 집필 흐름과 균형을 잡아주는 강력한 도구다. 3. 정리된 자료는 집필의 속도를 높이고 전체 완성도를 끌어올린다.​책을 쓰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술술 잘 써지다가도, 어느 순간 멈칫하게 되는 구간이 온다. 그럴 때마다 “쓸 책쓰기강의 게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은 아이디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손이 멈추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책쓰기의 중요한 준비 중 하나가 바로 글감을 분류해두는 것, 그중에서도 카테고리별로 폴더를 나누어 정리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책 주제가 ‘감정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라면 ‘분노’, ‘슬픔’, ‘공감’, ‘회복’ 등 세부 주제로 나누어 관련된 자료, 경험, 사례, 책쓰기강의 인용, 생각 등을 각각 폴더에 모아두는 방식이다. 이렇게 정리된 글감들은 실제 집필 과정에서 큰 흐름을 잡아주고 막혔을 때 빠르게 다시 흐름을 회복하게 도와준다.​카테고리 정리는 어렵지 않다. 먼저 내가 쓰고자 하는 책의 큰 주제나 키워드를 5~10개 정도로 뽑는다. 그 키워드 중심으로 메모, 기사, 생각 조각, 문장, 참고자료를 폴더별로 정리한다. 스마트폰 메모장, 구글 드라이브, 책쓰기강의 노션, 에버노트 등 어떤 도구든 상관없다. 핵심은 빠르게 찾고, 쉽게 꺼내 쓸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것이다.​이런 정리는 집필 전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글을 쓰는 중간에도 계속해서 아이디어가 생기기 때문에 글을 쓰며 떠오른 내용도 즉시 해당 폴더에 저장하면 전체 원고 완성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또한 이 방식은 글의 균형을 잡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자칫 특정 책쓰기강의 주제에만 집중하거나 반복되는 내용을 쓰기 쉬운데, 카테고리별 폴더를 보면 어떤 주제가 약한지, 어떤 부분이 과한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글의 분량 조절, 내용 배치, 균형 잡힌 구성에 매우 도움이 된다.​책은 단순히 시작해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흐름이 유기적으로 엮이는 설계의 작업이다. 그 설계를 도와주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글감 폴더 정리’다. 책쓰기강의 이 작은 준비가 글쓰기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결정짓는다. ©권영민▶ 권영민인문학 오픈채팅방 가입하기: (인문학칼럼 구독, 인문학 특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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